장학금 지원 대상 분야는 종합학력우수학생 장학금 등 14개 부문이며, 올해 확정액 4억3천만원 중 3억7천만원(470명)은 상반기에 지급되고,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 등 2개 부문의 6천만원(101명)은 하반기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또 이날 학력향상지원사업 평가설명회를 통해 중학교 4개 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평가설명회에는 신청학교 담당교사가 직접 참석, 사업의 필요성,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평가위원의 질의에 응답했다. 학력향상지원사업은 특기적성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각 1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확정된 올 장학금 지급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105명 5천20만원 ▲영재교육원 장학금 17명 340만원 ▲고등학교 우수 신입(재학)생 장학금 92명 9천200만원 ▲우수신입생 유치 장학금 2명 240만원 ▲우수대학 입학(재학)생 장학금 14명 2천664만1천원 ▲수능성적우수학생장학금 1명 100만원 ▲대학생 성적우수 입학(재학)생 장학금 20명 2천507만8천원 ▲우수교사 및 진학담임교사 등 장려금 20명 1천만원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장학금 40명 2천160만원 ▲모범학생 장학금 13명 1천100만원 ▲희망복지 장학금 99명 1억2천358만8천원 ▲고향사랑 장학금 5명 500만원 ▲지역인재 향토장학금 38명 1천900만원 ▲학력향상 지원사업 4개교 4천만원 등 총 14개 부문 4억3천만원이다.
전동평 군수는 "내년도 장학사업은 전문가의 컨설팅과 이사회의 전면적인 검토를 통해 학벌 위주의 기존 장학금 지원제도를 폐지하고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중·고·대학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는 부문을 신설하는 등 총 10개 부문으로 개편했다"면서, "2022년도부터 개선된 장학사업을 시행해 사회적 약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금 혜택을 줘 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 및 발굴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래 176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지역사회 각계각층 단체와 기업, 출향인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있는 성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