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호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취소

서호면(면장 서장옥)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이맹종)는 지난 6월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연기되었던 정기총회는 이날 지역민의 안전을 우선해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년 기금결산 보고에 이어 올 사업계획 논의에 나서 매년 9월 치러졌던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여부를 놓고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2021년도 면민의 날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맹종 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면민 화합을 다지는 장이었던 면민의 날이 취소된 것에 대해 대단히 아쉽긴하지만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잠시 멈추는 것이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여겨진다"며 면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서장옥 면장은 "서호면민의 복지 증진과 면내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주는 문체위원들에 감사하며, 다른 시작을 위해 주민과 행정의 협업에 더욱더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