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앞서 코로나19 상황에서 1학기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고생한 학교장들을 위로하는 문화예술공연(현악과 파이노 연주)을 오프닝 이벤트로 실시해 유연한 토론회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토론회 1부에서는 교육지원과, 행정지원과, 학교지원센터 등의 업무를 안내하고 7월 방학 및 2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전남교육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교육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한 정책협의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학교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을 분석하고 학교별 운영 사례 나눔과 향후 추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관내 학교의 교육적 요구를 적극 수용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미래&영암'을 목표로 '함께 성장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학생의 역량을 키우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중심 수업혁신',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SW 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학교는 4가지 역점과제와 학교 특색교육활동 중 1가지를 선택해 운영 사례를 제시, 우수한 내용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으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교의 준비사항도 영암고등학교장의 안내로 알찬 토론회가 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학교의 교육계획을 세우기 위해 구성원 간 소통과 공유를 위한 다양한 협의가 추진 되고 있다"며 "오늘 연찬회도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내실 있는 토론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민주적인 조직 문화를 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 기반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