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영암향교, 옛것에서 오늘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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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영암향교, 옛것에서 오늘을 배우다'

2021년 문화재청 공모 '살아숨쉬는 문화재 활용사업' 4년 연속 선정

서예교육
영암향교(전교 최남호)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1년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 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성현과의 만남의 '석전교육'과 최고의 명필 한석봉의 후예 '서예교육', 향교에서 차(茶)를 만나다 '다도교육', 향교와 함께하는 '가야금소리 교육' 등 4개 부문으로, 지난 5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향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예교육
서예교육
성현과의 만남의 석전교육은 5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2회 운영되며,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일반인, 유림, 장의 등을 대상으로 명륜당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일초 박준섭 선생이 담담한다.
최고의 명필 한석봉의 후예 서예교육은 5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2회 운영되며, 첫째주, 셋째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초등부를 대상으로 명륜당에서 열린다. 영암향교 경서학원 강사로 활동하는 덕경 우병인 강사가 맡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도교육
다도교육
향교에서 차(茶)를 만나다 다도교육은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2회 운영되며, 일반인과 여성유도회를 대상으로 향교 명륜당에서 열린다. 첫째주, 셋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영암 원불교 다도체험 오금희 강사가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향교와 함께하는 가야금 소리 교육은 5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전남도립국악단 정선옥 가야금 수석이 맡아 한국전통문화연구회 3층에서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12회 운영되며, 대상은 일반인과 여성유도회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석전교육
석전교육
특히 올해 새롭게 진행되는 가야금교육은 60~80대 어르신들이 참여해가야금을 만져보고 줄을 튕기면서 연주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재미있고 뭔가를 새롭게 배운다는 것이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암향교 최남호 전교는 "앞으로도 유림뿐만 아니라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우리 영암이 인의예지를 잘 지켜 나가는 고장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향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교육에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암향교 전화(061-473-3792)로 하면 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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