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도내 22개 시군의회 의장과 전동평 군수, 농협 영암군지부 문수전 지부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이기우 신북농협장, 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각 지역 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전동평 군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지방의정 발전과 화합·소통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하는 등 선진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암군의회 박찬종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 건의안과 남해안·남중권 12개 중소도시가 COP28공동 개최를 통해 동서화합의 상생과 대한민국이 기후환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여수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 의결했다.
강찬원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과 위기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시군 의장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공동문제와 관심사를 서로 협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지방자치 발전과 시군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더욱 발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의회 상호간 현안문제 및 공통관심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열리는 회의로, 다음 정기회의는 강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