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년 동안 납입하면 전남도가 같은 금액을 지원, 만기 때 총 720만원과 이자를 찾아가는 곱빼기 적금통장 사업이다.
2018년 7월 가입해 3년 동안 꾸준히 적금을 납입한 청년 61명이 이자를 포함 1인 최대 758만원을 지급받았다.
만기 적립금은 ▲주거비 57% ▲취·창업자금 28% ▲결혼자금 15% 등 안정적인 주거와 일자리를 위해 활용된다.
전남도는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적립이 일시적으로 어려운 청년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적립을 일시 중지하는 '납입 일시중지제'를 기존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늘리고, 가입 기간 중 신용불량, 파산에 따른 중도해지의 경우 2년 이상 납입 시 자립지원금을 지급하도록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또 오는 9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 500명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오는 8월 2일 2018년 8월 가입자 18명에게 네 번째 만기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누적 1천303명의 청년이 만기 혜택을 누리게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