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농산어촌유학생 가야금동아리 성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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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농산어촌유학생 가야금동아리 성과발표회

영암교육지원청, 농산어촌유학생 11명 전원 가야금계승교육 참여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7월 21일 농산어촌유학생이 참여한 가야금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농산어촌유학생 11명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함으로써 학생 감성의 순화 및 예술적 경험을 넓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올들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농산어촌유학생 가야금동아리는 오는 8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3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운영에도 학생들과 강사가 협력해 열심히 연습한 결과 반달, 아이유의 가을아침, 창작곡 밤의소리 등을 연주할 수 있게 됐다.
가야금동아리에 참여한 신재효 학생은 "가야금이라는 새로운 악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서울에 가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 그리고 연습한 곡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희망할 경우 2학기에도 농산어촌유학생 가야금동아리를 운영해 가야금 계승교육이 영암의 특색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부분 영암에 와 처음 가야금을 접하게 되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야금과 많이 친해진 것 같고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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