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국비 8억7천만원과 군비 1억2천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방역 및 백신접종 행정지원사업에 208명 및 사무보조 및 환경정비 사업에 에 8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8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이뤄지며, 소득기준 및 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에 의해 8월 27일에 선발자 확정 및 코로나 검사 후 9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심화되었기 때문에, 올해 희망일자리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로써 연중 영암행복, 지역공동체, 지역방역, 희망일자리를 포함한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에 모두 664명을 선발해 32억2천100만원을 투입하게 됐으며, 이는 전남 군 단위 중 최대규모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에 따라 군민의 긴급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백신접종지원 및 방역인력을 확충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지, 체육시설 등 환경정비 인력을 확충함에 따라 쾌적한 환경 조성도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가 선발되면 마스크 및 방역복 등을 공급하고 안전교육도 실시해 코로나19 및 기타 사고로부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고용위기로 어려운 지역의 실직자 및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