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자율표시제' 정착 확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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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김치자율표시제' 정착 확산 주력

군, 현대삼호중공업 등 관내 기업체 구내식당 신청 쇄도

군은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결과 영암 관내 대표 기업들까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하루 1만3천여명의 근무자들이 이용하는 현대삼호중공업 내 구내식당 ㈜현대그린푸드 10개소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현대삼호중공업 내 기업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월 2일까지 관내 음식점 90개소, 학교 등 급식시설 22개소, 기업체 구내식당 10개소가 인증 신청을 완료했다. 또 햔재 미신청 일반음식점 등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 복지시설, 휴게음식점 등 식당을 운영하는 곳까지 확대해 신청 접수를 독려하고 있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지난해 중국 '파오차이'의 국제 표준 둔갑,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등 수입산 김치의 위생문제 등 논란이 심화되면서, 안전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에 따른 조치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직접 담가 손님에게 제공하는 식당 및 단체 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사단법인 대한민국김치협회)가 신청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국산김치 사용 업체임을 증명하는 인증마크를 교부한다. 인증 기간은 1년이다.
신청서는 김치를 구매했을 경우 구매계약서, 김치를 직접 담가 사용할 경우 구매내역서를 작성, 식당사진 3장과 함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가 전남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전남이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관내 업소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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