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터미널 앞, 용앙교차로 방면, 기찬랜드 앞 등에 설치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비행기 활주로처럼 횡단보도 양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LED 유도등을 매립한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야간 및 안개, 우천 등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짧을 때 명확한 횡단보도 인지효과를 줄 수 있고, 저예산으로 차량의 감속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외에도 바닥의 LED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스몸비족(스마트폰+좀비)의 무의식적인 횡단을 막아주는 바닥형 LED 신호등을 삼호서초등학교, 영암5일장 등에 설치 완료했다.
군은 주민만족도 분석 등을 통해 기존에 설치한 시설물 외에도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위한 사업비 2억7천만원을 확보했다"며, "하반기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주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교통사고 없는 영암을 만들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