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전국 256개 보건소가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다.
지역주민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생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조사 방법은 교육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티셔츠의 유니폼을 착용 후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이용해 하는 1:1 면접조사 방식이다. 흡연·음주 외 코로나19 등 건강상태와 보건기관 이용 등 18개 영역 163개 문항에 대해 조사한다. 또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에 따라 안전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사원은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은 물론,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일 체온 측정과 건강 상태를 확인 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