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전남도체육회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고, 감염 및 재확산세가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이상으로 조정됨에 따라 제35차 이사회를 열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은 "민선체제 전환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준비에 만전을 기했는데 또 다시 취소되어 아쉽다"면서 "대회 출전을 위해 각 구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모든 선수들에 감사하며, 내년 대회 준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더 이상 순연없이 취소되며,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순천시일원에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