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동행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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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동행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실시

영암교육지원청, 중3 및 고2,3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로드맵 제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월출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지난 8월 21일 삼호읍 현대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22년부터 시작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첫 세대인 현재 중3 학생과 학부모, 9월에 대학입학 수시접수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 고3 학생과 사전에 학생의 진학설계를 희망하는 고2 학생과 학부모 등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상담교사와 전남진학지원센터 소속 도내 진로진학상담 전문가 등 11명이 강사로 나서, 중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던 진로·학습 관련 스마트 표준화검사, 학부모 자녀양육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40분 이상의 밀도있는 대면상담을 했다. 또 고등학생은 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를 기초자료로 대학입시 상담을 받았다.
더불어 행사 당일 본격 상담 시작 전에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회가 개최됐다.
또,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대기시간에는 '비전를 발견하고 디자인하라!' 등 12권의 저서를 출간한 이창현 강사가 나서 '나만의 진로 동기 찾기', '나의 강점 찾기' 등의 특별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월출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행사 당일 코로나 방역 및 행사 진행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예약한 학부모 98%가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 대부분이 상담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
김성애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영암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와 학부모들의 행복한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행사 진행을 지원해준 학부모연합회, 본청 교육과정과 진로진학팀, 서부권 진로진학센터 관계자들에 감사한다"며, "영암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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