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영암소방서가 타지역으로 이송한 응급환자 이송건수가 월평균 246건이었으나 올해 영암한국병원 응급실 개소 후 8월 23일 현재까지 중증 심뇌혈관질환자의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등으로 이송한 경우를 제외하고 응급실 이용환자수가 1천770여 명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는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을 위해 4월부터 국비와 군비로 월 7천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영암한국병원의 응급실 이용환자를 대상으로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만족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PEI(환자경험평가) 솔루션을 이용한 모바일 만족도조사로 응급실에 도착해 환자 접수부터 검사까지 대기시간, 응급실 근무자의 친절도 등 서비스 이용행태, 의료인의 신뢰도 및 만족도, 고객 추천지수 등을 조사한다.
이번 만족도조사는 차기년도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금 조정 및 미비점 보완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및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켜 군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