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우처사업은 생애 전환기의 청년들이 겪는 상황적 스트레스 대처능력 및 대인관계 향상 도모 등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소득기준을 없애고 본인부담금을 일원화함으로써 청년들이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19세~34세 이하 청년으로, 의사,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작성한 진단서(혹은 소견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에서 서비스 연계 의뢰한 경우 해당된다.
관내 청년이면 누구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공기관에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개인 심리상담 관련 사전검사를 진행해 대상자 욕구에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가격은 월 20만원으로, 정부지원금(18만원)은 서비스를 제공 받은 후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고 본인부담금(2만원)은 제공기관으로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청년들이 심리적 문제예방을 통해 코로나 블루 등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