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5건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84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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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5건 공모사업 선정 총 사업비 840억원 확보

군, 국·도비 544억원 확보 지난해 516억원 대비 28억원 증가 밝혀

군은 올해 정부와 전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모두 45건이 선정, 총사업비 840억원(국·도비 54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확보한 국·도비 516억원보다 2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군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부처의 공모사업이 대폭 축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도비를 확보한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헸다.
군에 의하면 올해 공모사업 선정은 일자리·도시개발·농촌·문화관광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됐다.
주요사업을 보면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24억원),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기반 구축 사업(252억원), 조선 해양 친환경 특허기술 공유플랫폼 구축 사업(140억원) 등은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조선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호읍 아우름 플랫폼 조성사업(76억원)과 학산면 신활력 氣충전소 누리 플랫폼사업(73억원) 등은 지역주민의 삶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을 통해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농촌의 사회·경제 공동체를 육성해, 차별화된 농업혁신기반을 확보, 지역 농특산물의 제품 다각화 및 품질관리와 생산 가공 유통 관광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최근에는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영암 트로트 아카데미 조성사업(110억원)이 선정,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트로트 가수를 양성하고 K-트로트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한 핵심거점이자, 지역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위기, 경제 성장세 둔화 등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공직자는 혼연일체가 되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7기 들어 현재까지 총 18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 사업비 6천70억원(국·도비 4천156억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하반기 추진될 공모사업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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