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검진 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연중 시행되고 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대상 암종은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개 종류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인 자는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은 지정 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다. 관내 검진기관으로는 영암한국병원, 삼호제일병원, 김승관내과의원, 영암내과의원 등이다.
영암한국병원은 올해 11월 1일부터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검진이 가능하고 12월 1일부터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 암검진 항목에 해당하는 모든 암 검진이 가능해진다.
검사주기는 ▲위암은 만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은 만 40세 이상·고위험군 대상 6개월 주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 주기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여성 2년 주기 ▲폐암은 만54~74세 고위험군 대상·2년 주기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조기에 검진을 하는 것"이라면서, "아직 검진을 받지 못한 군민들은 빠른 시일 내에 꼭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