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어떻게 추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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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어떻게 추진되나?

특히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삼호읍 한마음회관 옆의 천막형 임시선별검사소를 비대면 ‘워크스루’ 이동검사소로 변경,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적극적이며 선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들이 방호복과 마스크를 쓴 채 무더위와 한파에 장시간 외부에서 근무하면서 피로도가 가중되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워크스루 부스로 변경, 설치 운영하게 돼 개선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게 됐다.
보건소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2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으로 기업체 및 공단이 밀집해 있는 삼호읍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가 연일 증가함에 따라 당분간 검사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또 오는 10월 31일까지 학산면 5일장과 영암읍 5일장에 '찾아가는 재래시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외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에 대비해서는 월출산 氣찬랜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오는 11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등 타 지역 관광객에 의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영암지역에서는 10월 들어서도 산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삼호읍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은 광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지난 10월 5일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115번으로 분류됐고, 삼호읍 거주 20대 회사원도 무안군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결과 10월 7일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116번으로 분류됐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감염도 계속돼, 신안 라마다호텔 현장 종사자들인 중국과 러시아 출신 근로자 2명이 지난 10월 21일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117∼118번으로 분류됐고, 그 동거인 2명도 23일 격리 중 48시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119∼120번으로 분류됐다.
같은 날 금정면에 거주하는 60대 주민은 업무 차 서울 방문 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영암121번으로 분류됐다. 영암121번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돌파감염 사례다.
영암지역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10월 27일 기준 77.36%를 넘어섰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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