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기간 전의찬 2050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분과위원장과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선 '으뜸도민특강'은 눈앞에 닥친 기후위기와 알려지지 않은 전남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고의 스포츠 스타와 함께한 '스포츠 스타와 1일 멘토링'은 지역 축구·야구 유소년의 열띤 참여 속에 꿈나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안단테·하모나이즈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울려 퍼진 '도민 힐링콘서트', 환상의 마술쇼 '이은결 스페셜', 명품 공연 '집에서 만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인기리에 펼쳐졌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25일 기념식에서는 시장·군수, 전남도의원, 시군의회 의원,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각 지역 대표와 도민, 향우가 한마음이 돼 전남인의 단결을 과시하고,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성공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전남은 환태평양의 관문이자 신해양·친환경 수도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도민께서도 이에 걸맞은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2021년 전남을 빛낸 인물 9명에게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경제 분야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 문화·관광·체육 분야 장영인 순천대학교 명예교수, 하철경 호남대학교 교수,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 염혜선 대전KGC인삼공사프로배구단 선수, 사회봉사 분야 이귀남 전남도새마을회회장, 양광용 약산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기타 분야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장 등이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매년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총 6개 분야로 나눠 선정해 도민의 날에 시상하고 있다.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6명이 수상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