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봉사에는 이만진 회장과 최성필 청년회장, 김기숙 포순이 봉사단장, 서홍순(시종면), 이완자(군서면), 성명심(덕진면) 여성분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를 실천했다.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고무장갑을 끼고 방안과 주방 등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마당의 잡풀 등을 제거했다.
지난해 7월부터 '작은 봉사부터 실천하자'라는 의견에 따라 활동에 나서고 있는 영암군지회는 지난 9월에는 군서면 양지촌마을 거동 불편 홀로거주자 가정을 찾아 청소봉사를 실천하는 등 매월 집수리 및 청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만진 회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탓에 활발한 출입도 못하고 더욱 열악하게 지내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봉사였기에 보람이 큰 것 같다”면서, “작은 봉사지만 여성회장들이 자기 일처럼 봉사단원으로 참여해줘 더 큰 봉사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