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사랑의 김장나누기'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김장나누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20곳에 전달

영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지난 12월 1,2일 이틀 동안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하는 '2021년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결혼이주여성 25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재료 손질 및 양념 준비에 이어 둘째 날은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20가정에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에서 배운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다른 가정을 도울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권 주민들이 우리의 생활문화를 체험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갖는 경험이 지역사회의 건강함을 형성하는 토대가 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다 쉽게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