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심사지표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심사에서는 과원 현지를 평가하고, 2차 심사에서는 계측심사와 외관심사 등 2개 부분으로 나눠 평가해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다.
대상과종은 일반과수 7개 품목(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산림과수 4개 품목(밤, 호두, 떫은 감, 대추) 등으로, 과종별로 품질이 가장 우수한 과일을 평가해 대상(1명), 최우수상(13명), 우수상(13명), 장려상(13명), 특별상(6명) 등을 시상했다.
문성문 농가는 신북면 금수리 백제농장에서 단감 4.7㏊, 떫은 감 0.7㏊를 재배하고 있다.
자체 발효퇴비 및 미생물 액비 관수 재배 활용 등으로 우수관리인증(GAP) 5.4㏊에 대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 과원 토양검증을 통한 적정량 시비 및 초생재배 등 과학적 영농기술 습득을 통해 고품질의 과수를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암산 단감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기능성 단감 농기자재 등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