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2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1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열고 전동평 군수에 '2021년 일자리 창출 최우수기관'으로 표창했다.
전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목표로 일자리 창출 분야 전반에 대한 시책을 평가,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지표, 일자리 예산, 청년·신중년·취약계층 일자리, 타 시·군과 차별화된 일자리 시책 등 6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영암군은 지난 2018년부터 평가가 시행된 이후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암군은 고용률 72.4%로 전년대비 2.1% 증가했고, 일자리 예산은 27.1%를 차지, 군 단위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 운영, 대불산단 내·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운영, 중소 조선기업 신규채용 근로자 4대 보험료 지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을 통해 대불국가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및 조선산업 안정화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마을로·농수산 유통활동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일자리, 블루 잡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청년들이 영암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향토부대인 영암대대 취업 지원, 수요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 등 지역에 맞는 시책을 발굴한 점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자체 예산 12억4천만원을 투입, 모두 165명에게 행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사례 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한파를 새로운 변화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아 고용 안정을 선도하고 모든 군민이 함께 잘 사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위해 고용활동 지원과 고용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