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추진상황, 활동내용과 주민·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한 최종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는 지난 3월 운영위원회 등록 심의를 거쳐 노영미 의원을 대표로 김기천, 조정기, 박찬종 의원 등으로 구성된 자치법규연구회를 결성, 착수보고회와 우수사례 비교견학,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위원들은 지난 4월 지역사회 이슈에 대해 의회가 주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지방정부 전환에 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로 '지역사회 이슈 해결방안 찾는 가치있는 의정활동'을 선정, 6월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지역사회 이슈에 대한 군민 의견 청취를 위한 군민의견(7~8월) 수렴, 마을이장 및 단체장·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설문조사(11월)를 실시, 연구모임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다.
또 타 지역 우수 사례 현장견학을 위해 인천광역시 서구 공촌정수장을 견학하고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수질 개선 및 적수 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고, 서산시의회를 방문해여 태양광·항공기·환경 등 지역현안에 대한 민원 해결 사례도 청취했다.
의회는 앞으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현실에 맞는 의회사무기구 지원시스템 구축과 위원회 활동 개선, 조례입법 기능 강화,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