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비(기금) 30억원과 군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군은 종합운동장 인근 부지를 활용해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연면적 2천㎡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 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전남도 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을 비롯한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설계공모를 통해 2023년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장애인형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적인 트레이닝 센터 등을 구축해 장애인 여가복지 증진 및 체계적인 재활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향유하고 사회적 약자의 체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국민체육센터가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커뮤니티 센터로써 전남 장애인 체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