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시설들은 마스크를 지속 착용하기 어렵고 불특정 다수인과 밀접접촉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설들이어서 코로나19 진단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중순경 관내 외국인 전용업소에서 확진자 발생 후 자가진단키트(600키트)를 배부, 추가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바 있다.
이번 배부물량은 800키트 정도로 업소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객들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목욕장, 미등록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시설 등 선별진료소까지 오기 힘든 이용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가진단키트와 더불어 4개국어(우즈베키스탄, 태국, 베트남, 영어)로 번역된 방역수칙 안내포스터도 함께 배부해 우리말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에게도 방역수칙을 전달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