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청소를 진행한 지역은 평소에도 차량의 왕래가 빈번해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치우기 힘든 곳으로, 해마다 명절이면 영암읍방범대가 솔선수범해 대청소를 실시하는 곳이다.
배명주 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영암읍방범대원 및 가족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어려운 상황에도 내고향 영암을 방문해주신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배 대장은 "지난 2021년 10월 27일 처음 시작한 '영암읍방범대와 함께하는 영암사랑 쓰레기 담기 (영·영·쓰·담)' 행사를 올해도 3회 정도 개최할 예정으로, 주민들과 더욱 소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영·쓰·담'은 평소 지역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매일 야간순찰을 돌며 봉사하는 영암읍방범대원들이 벌이고 있는 환경정화운동으로,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오랜기간 대외활동을 기피해 위축된 지역민들과 함께 자발적인 참여로 걷기운동과 환경정화를 겸한 '우리고장 영암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