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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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군, 구림전통한옥민박 활용 전통문화 체험 및 문화예술공연

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전남도내 15곳 가운데 구림전통한옥민박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비대면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 공모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발전 가능한 전통한옥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20년 2곳(국비 5천900만원), 2021년 3곳(국비 8천400만원)이 선정된데 이어 2022년에는 구림전통한옥민박(국비 1천200만원)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구림전통한옥민박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다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된 군서면 구림마을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연간 약 6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도자기, 삼색 양갱 만들기 등 체험행사는 물론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투호를 진행하는 등 전통한옥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현장을 만들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또 3월부터 풍물놀이, 난타, 팝페라, 하모니카 등 작은 공연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문화관광과 양은숙 과장은 "전통한옥 체험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에게 추억과 힐링을 안겨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 한옥과 함께 주변 관광지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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