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와 지방비 등 528억원을 투입하는 올해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원 내용은 조기폐차 2만2천233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지원 2천250대, LPG화물차 신차 구입 1천246대 등 6개 사업이다.
조기폐차 대상은 관할 시·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등이며,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서류 등은 시·군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폐차 지원금액은 3.5톤 미만의 경우 최대 300만원(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차량, 영업용차량 등은 최대 600만원), 3.5톤 이상의 경우 최대 440만~3천만원, 덤프트럭 등 3종은 최대 4천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총중량이 3.5톤 미만인 승용차량(5인승 이하) 폐차 후,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지난해 8월 국비 8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조기폐차 등 6개 사업에 지금까지 약 5만3천390대를 지원했다. 올해도 도민 수요에 맞춰 예산 추가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