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 보장과 여가선용 기회가 되고 있는 왕인대학은 교양강좌와 건강교육,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영암군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더불어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된 수요층인 어르신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박애숙 관장은 "제안서평가위원회는 해당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해 왕인대학 운영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왕인대학이 군민들의 삶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왕인대학 위탁운영에는 2차례 공모에도 불구하고 세한대학교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개최한 왕인대학 위탁운영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전남도 종합감사에서 5천만원을 초과하는 용역입찰임에도 제안서평가위원회 개최 등의 절차 없이 종합사회복지관이 자체계약한 것으로 적발, 주의 처분을 받은데 따른 조치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