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서는 이례적으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라는 의미를 담아 세족식이 진행됐다. 어린이,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 등 각 계층의 군민을 상징하는 6인의 발을 군수 예비후보가 직접 닦아주었다.
세족을 받은 6인의 영암군민은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군민만을 생각하며 잘 듣고, 잘 보고, 군민을 위해 말하라는 의미를 담아 예비후보의 머리를 빗기고, 안경과 귀, 입을 닦아주고, 유니폼과 신발을 신겨 주며 응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어린이의 편지를 낭독하며 "우리 영암군민이 영암을 떠날 고민을 할 필요 없는 살기 좋은 영암을 만들겠다"고 어린이와 약속했다.
또 "개인적인 욕심 부리지 않고 오직 군민과 영암의 미래만을 생각하겠다. 영암의 운명을 바꿀 우승희와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원(서울 노원구을)이 맡았다. 우원식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이재명 열린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한 중진의원이다. 우원식 의원은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자를 전남도의원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힘을 실어왔다.
우승희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2014년 최연소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됐고, 2018년 전남도의회 최다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11대 의회 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아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을 위해 일했다. 지난 8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시민단체로부터 각종 상을 받았다. 지난해 말 도청공무원들이 베스트의원에 선정하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