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후원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보라미 후보는 영암군의원 8년 전남도의원 4년 동안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으로 활동했다"며, "다시 한번 영암군민들이 큰 머슴으로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은 아래로 흘러흘러 가장 밑바닥까지 흐르는데 이 후보야 말로 그와 같은 사람"이라며 "행복하고 즐거운 영암 공동체를 만들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을 대표해 참석한 배진교 원내대표는 "이 후보가 지역에서 군민들과 얼마나 잘 소통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으며 이 후보를 통해 호남에서 최초의 기초단체장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의당의 모든 당력을 모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보라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청춘을 영암과 함께했다"며, "때로 힘들고 어려웠지만 5천만 국민의 어버이인 농민들이 제대로 대접받고, 노동자들이 다치지 않고 일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맘 놓고 장사할 수 있는 살맛나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자신의 당선만으로도 영암은 같은 색깔을 선택하지 않은 전남 22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한 시·군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복지 영암, 녹색 영암, 돌봄 영암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김밥말기' 이벤트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보라미 후보는 "군민들의 마음과 생각, 바램을 모두 담아 군정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김밥을 나눠 먹음으로써 군민의 마음을 닮은 군정을 펼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이보라미 예비후보는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암군 제2선거구(삼호, 학산, 미암, 군서, 서호)에 출마, 정의당 유일의 지역구 광역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영암군의원 8년 전남도의원 4년의 의정활동기간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및 농어민 수당 조기도입 등의 성과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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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