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가선거구(영암,시종,도포,신북,금정,덕진) 예비후보자 등록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는 인사말을 통해 "1995년 영암군의원에 당선된 이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현장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민원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진정 군민의 입장에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참다운 의정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면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행정중심지인 영암읍에 추진중인 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무원임대아파트건립 등이 조기에 완공 될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영암에서 두번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많은 재산도 가졌었지만 영암군의원 7선하는 동안 사라졌다. 군민과 함께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강조하고, "급감하고 있는 우리지역 인구 증대를 위한 정주여건마련을 위해 15년 이상 된 노후주택 수리 등 인구배가에 마지막 혼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배 예비후보는 지난 1995년 제2대 영암군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 제8대 영암군의회 의원까지 내리 7선을 했다. 제2대 때 후반기 부의장을 거쳐 제3대와 제4대 후반기 의장, 제6대 전반기 의장, 제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