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가선거구(영암,덕진,금정,시종,도포)에 출사표를 낸 김형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남들처럼 사업체를 많이 가진 것도 아니요, 박사학위를 가진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선동과 허풍을 일삼는 입심 센 사람도 아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미국 이민생활 7년을 바탕으로 선진마인드로 생각할 수 있다는 점과 튼튼한 몸, 뜨거운 가슴, 예리한 눈, 그리고 어느 누구도 가리지 않고 경청할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기에 군민의 심부름꾼과 상머슴이 되고자 감히 영암군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영암군 공무원 1천100여명이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지식을 가진 공무원들이 일을 하도록 해야 인구 유출을 막고 침체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입으로 하는 심부름꾼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 편에 서서 불편한 곳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발로 뛰는 일꾼,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참된 일꾼, '선관후민'이 아닌 '선민후관'이 되어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사업으로 ▲영암읍사무소 옆 도로에서 영암군청 정문까지 '주작대로' 건설 ▲영암한국병원에 산부인과 개설 ▲영암군 인구늘리기로 고향주소 찾아주기 ▲미혼모 주거시설 건설 ▲다문화거리 조성 등을 내세웠다.
영암읍 남풍리 출생인 김 예비후보는 영암초교, 영암중, 구림고, 세한대학교를 졸업했다. 영암군청년회장과 가락김해김씨 영암군청년회장, 영암군재향군인회장, 민주평통자문위원, 영암농협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영암군문화재단 이사와 영암군체육회 싸이클협회장, 가락 전라남도종친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전남서부 언론진흥특위 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와 정당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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