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철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박금성 전 서울경찰청장, 임철호 전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성환 영암군기독교연합회장, 백동출 삼호읍노인회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훈 선대위원장(전 영암군사회단체연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 김재철 전 행정부지사는 박소영 예비후보 지지발언을 통해 “박소영 예비후보의 공무원 재직시절 대통령표창 수상과 녹조근정훈장 수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과 징계한번 없었던 모범적인 40년의 공직생활이 지난 삶을 대변해주고 있다”면서, “퇴직 후에도 지난 7년 동안 한시도 쉬지 않고 영암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을 일일이 만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차기 영암군수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다”강조했다, 박소영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영암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광활한 황토땅, 그리고 풍부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굴지의 조선산업, 대불국가산업단지, F1경기장 등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갖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지만 오늘날 현실은 지난 민선 6,7기 8년 동안 10%이상 인구가 줄어 소멸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고 말하고, “할일을 잃은 상가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수려한 관광자원과 훌륭한 문화유산이 영암전역에 널려있는데도 찾아오는 관광객은 드물고 이렇다 할 기업하나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영암의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이러한 영암의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자 어떻게 하면 영암이 낙후와 부진의 늪을 벗어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우리영암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지, 군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해답을 찾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논과 밭 400여개 마을, 생업현장을 안 가 본 곳 없이 돌며 변화를 바라는 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가슴깊이 새기게 됐다”면서, “군민의 뜻을 받들어 활기 넘치는 영암,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영암, 군민모두가 영암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영암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군수출마포부를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