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 3위 입상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종합 3위 입상

영암군체육회, 씨름 우승 바둑 배드민턴 사격 준우승 볼링 유도 3위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한 영암군선수단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순천시 일원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선수단은 종합점수 3만2천25점을 얻어 순천시, 여수시에 이어 종합성적 3위를 차지했다. 당초 목표했던 종합 7위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가자~순천으로!, 즐기자~전남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육상, 축구, 배구를 비롯한 22개의 정식종목과 게이트볼과 족구 등 2개 전시종목에 임원 54명과 선수 300여명이 출전했다.
영암군선수단은 씨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바둑과 배드민턴, 사격에서는 준우승, 볼링과 유도에서는 3위, 수영에서는 4위, 검도, 당구, 복싱, 테니스에서 5위, 육상(트랙필드)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이들 종목에서 선전한 덕택에 골프(19위), 배구(17위), 소프트테니스(17위), 역도(13위) 태권도(13위) 등의 종목에서 부진했던 상황을 만회했다.
영암군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올린 성적은 영암군에서 개최된 제57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영암군체육회 이봉영 회장은 "민선체육회로의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게 된 전남체육대회에서 각 종목단체 협회장과 전무이사, 선수단을 비롯해 체육회 관계자 모두의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면서, "영암체육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민선체육회의 위상 정립과 체육인의 긍지를 살리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완도군에서 열린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