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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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 현장기술지원

농업기술센터, 평년대비 112mm 부족 약한 가뭄단계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영암지역 강우량은 161mm로 평년보다 112mm가 적게 내려 약한가뭄 단계로 분석됐다. 물이 많이 필요한 봄철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분 부족에 따라 감자, 마늘, 양파 등의 생육 악화는 생산량이 감소로 이어진다. 건조한 조건일수록 해충밀도 증가해 직접 피해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나타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가뭄피해 예방 대책으로 건조한 노지 포장은 스프링클러 또는 분수 호스를 이용해 10일 간격으로 10mm 내외 물주기를 실시하고, 논에서 물대기가 가능한 곳은 가급적 적기 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복토하거나 볏짚, 비닐 등으로 피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야 한다.
해충의 경우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로 인해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해주를 제거하거나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작물 파종은 가급적 비가 내린 후 실시해야 농작물 생육에 좋으며 적기보다 늦게 파종할 경우 20~30% 정도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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