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농공단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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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농공단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군, 복합문화센터 건립 근로환경 개선 및 문화복지수요 충족 기대

총사업비 39억4천만원(국비 27억원) 투입 오는 2025년 준공 예정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신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6월 8일 밝혔다.
신북농공단지는 1986년에 조성된 노후농공단지로 1990년대 (주)전방 등 입주기업을 필두로 지역경제를 견인했으나 섬유산업의 저부가가치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농공단지 침체가 심각한 상황으로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에 농공단지 근로자 및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계획을 수립해 올해 1월부터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현장평가단의 현지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신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오는 2025년 준공예정으로, 신북면 갈곡리 부지(4천640㎡)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140㎡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홀, 갤러리 카페, 편의점, 체력단련실, 문화교실, 공유오피스 등 문화·편의·체육시설을 갖춘 복합건축물로, 총사업비 39억4천만원(국비 27억원, 지방비 12억4천만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근로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 공간으로 이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북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근로자 및 인근 지역민의 일과 여가 양립과 근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인력수급 문제에 직면한 입주기업에 청년층 인구유입을 위한 '단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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