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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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환경을 지키자!'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활동 실시

영암군과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3일 이틀 동안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 영암군상록회, 푸른영암21협의회 등 환경단체 및 공무원 30여명은 3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기후위기 함께 극복해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영암오거리 일대 및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군은 2050 탄소중립 실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생활 실천 운동 10가지인 일회용 컵 대신 개인 다회용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분리배출 생활화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 온도 2도 높이기, 종이 타월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친환경 상품·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하기, 비닐 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등을 적극 홍보했다.
또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영암군새마을회, 생활개선영암군협의회,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영암군연합회 등 4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일과 3일 이틀 동안 왕인박사 유적지 주변 및 기찬랜드 등에서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릴레이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한창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등록 4개 단체 회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뜻깊은 활동이 영암군의 청결과 환경보호를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지난 2016년 스웨덴의 에리크 알스트룀에 의해 주도된 '플로가'에서 유래했으며, 스페인에서 '플로깅'이라는 명칭으로 확산된 운동이다. 거리에서나 자연에서 조깅,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동안 발견되는 쓰레기들을 수집, 건강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 이어 스페인과 영국, 독일, 미국 등을 통해 확산, 전 세계 100여개국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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