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당선자는 이날 오후 2시 제43대 영암군수에 취임하며, 이에 앞서 오전 9시 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의장·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져 제9대 의회가 출범한다.
제43대 영암군수 취임식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출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향우회원 및 가족 친지, 이장, 새마을지도자, 노인회장, 청년회장 등 군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충혼탑 참배, 식전행사, 취임식 등의 순으로 이어지며, 취임식 후에는 간부공직자들과의 티타임을 시작으로 군수 직무 수행이 시작된다.
군은 이에 앞서 6월 30일 오전 10시 왕인실에서 제41,42대 전동평 군수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영암군의회도 이날 오전 9시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 및 세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선거방법은 '후보자 등록제 방식'에 의거해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1인을 무기명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지방자치법'(제48조)과 '영암군의회 회의 규칙', '영암군의회 위원회 조례' 등에 의하면 의장과 부의장은 투표 전 정견발표를 해야 한다. 또 당선자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정하도록 되어 있어 등록한 후보자들이 당선되려면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
의회는 원 구성 후 오전 11시 영암공원 충혼탑을 참배하는 것으로 제9대 의회 활동을 시작한다. 또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의회는 앞서 지난 6월 30일 의장실에서 제8대 의회 폐원식을 가졌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