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 및 정책대안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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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 및 정책대안 제시할 것"

영암발전희망연대, 창립 1주년 맞아 지역지킴이 역할 다짐 성명

영암군 출신 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영암발전희망연대'(회장 현종상)가 6월 30일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군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지역 지킴이 역할을 다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의 우려를 불식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지역현안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다해왔다"면서, "삼호읍 공영주차장 건립과 관련해 특정기업에 특혜로 볼 수 있다는 군민들의 여론을 행정에 전달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했고, 원칙과 기준이 무너진 잘못된 인사에 대해서는 전직 공직자로서 그 잘못을 날카롭게 비판함으로써 능력 있고 일 잘하는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우대받는 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목소리를 높였다"고 주장했다. 또 "영암공공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도서관 부지를 일방적으로 선정하려는 것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하고 공청회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도록 교육지원청에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영암발전희망연대는 이어 "그러나 한편으로는 균형 있는 시각으로 지역현안을 바라보고 이를 군민들에게 올바로 전달함으로써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이끌어내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 함에도 다소 비판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다"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우승희 군수의 민선 8기가 젊은 변화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성공하는 군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출범 당시 밝힌대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군정의 잘하는 일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지만, 군민들의 뜻에 어긋나는 일에 대해서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군정의 동반자, 견제자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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