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불균형 완화 등의 측면에서 제도적 목적에 부합하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데 단순한 1회성 선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이어지고 확대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무엇보다 홍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출향인 단체를 이용하거나 타 실·국 사업과 연계해 사업 구상을 할 수도 있다"며 "집행부에서 좀 더 치열하게 논의하고 참신한 사업 구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금제는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 대책 연구용역' 결과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434억원의 기부금이 모금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