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에 초청된 천우연 작가는 해남에서 태어나 영암여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15년간 문화예술 기획자로 일했다. 성장을 위한 여행을 기획해 450일간 스코틀랜드, 텐마크, 미국, 멕시코 등의 예술마을에 머물며 얻게 된 지혜와 교훈, 다양한 에피소드를 '세계 예술마을로 떠나다'에 담아 2017년 출판했다.
이날 천우연 작가는 영암여고 시절, 문화기획자로 살게 된 이야기, 450일간의 성장을 기획하게 된 계기, 4개국 여행에서 만난 예술마을 공동체들의 다양한 삶의 형태, 공동체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말했다.
천우연 작가와 영암여고에 함께 다녔던 학부모 참가자는 "우리 아이들이 영암이라는 공간에서 어떤 경험을 통해 성장하도록 해야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영암공공도서관이 지역의 커뮤니티센터로서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