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임시이사회에서는 새 이사장에 우승희 군수를 선출하고, 올해 장학사업으로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등 10개 부문 장학생 386명에게 총 3억2천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심의 의결했다.
분야별로 보면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 103명 4천930만원 ▲모범학생 장학금 11명 920만원 ▲대학교 성적우수 장학금 17명 2천32만5천원 ▲희망복지 장학금 93명 1억1천268만원(상·하반기 지급) ▲기능·문화예술·체육진흥 장학금 26명 1천160만원 ▲고향사랑 장학금 4명 400만원 ▲관내 중학교 학력향상 지원 4개교 4천만원 ▲학교입학 축하금 지원 104명 5천200만원 ▲학교밖 청소년 장학금 지원 1명 50만원 ▲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장학금(금년도에 한정) 23명 2천300만원 등이다.
코로나19로 3년여 동안 중단되었던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과 학부모, 각급 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우승희 이사장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과 영암 발전을 위해 교육에 힘쓰고 있는 학부모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기금을 보내주신 기탁자 여러분들에도 감사드린다"며 "창의적 인재를 필요하는 미래사회에 발맞춰 학생과 학부모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혁신적인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미래사회에 잘 적응하고 그 학생들이 영암으로 돌아와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설립 이래 151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사회 각계각층 단체와 기업, 출향인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뜻있는 성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