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달사협창사업회와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지부장 김순흥), 꿈꾸는 예술 극단 '깍지'(대표 김호준)가 협력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양달사 장군의 업적과 일대기를 설명했다. 또 2부에서는 친일·항일 음악극을 통해 친일음악의 진상과 항일가요와 친일가요, 우리 동요로 둔갑한 일본 동요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하는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는 안익태 등 41명의 친일인명사전 수록 친일음악인과 윤이상 선생을 비롯한 4인의 항일 민주화운동 음악인을 설명하며 친일음악인과 항일음악인, 애국가를 비롯해 우리 동요로 둔갑한 일본 동요를 설명하기도 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영암의 역사와 문화, 예술, 인물 등 훌륭한 자산을 널리 활용해 후배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해 당당하고 역량 있는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