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조사를 벌여 지역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한 통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서 교육을 마친 숙련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만9천 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 1 면접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조사시간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항목을 138개 문항으로 축소했다. 주요 영역은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만성질환,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코로나19 예방접종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조사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한 자료는 전화 및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확성을 높일 방침으로, 통계집은 내년 4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