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영암군 혁신과제 보고회'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2022년 영암군 혁신과제 보고회'

군, 지속 가능한 영암 미래 위한 혁신과제 88개 발굴 및 공유

군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군청 낭산실에서 우승희 군수 주재로 '2022년 혁신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7월 18일부터 29일까지 공약사항, 국정 및 도정 추진과제, 국내·외 우수사례 등을 검토해 발굴한 88개의 혁신과제를 공유하고 실·과·소장들의 토론을 통해 수정·보완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논의된 혁신과제를 보면, 주민들의 군정 참여와 군정 홍보 강화 방안으로 공공어플 제작 등 주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예산편성과 정책과정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거나, SNS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와 민원처리 결과를 통보하는 등 각종 군정 정책에 대한 주민 홍보 강화 방안이 제시됐다.
관광활성화 방안으로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인근 골프장 방문객들의 체류와 소비를 유인할 수 있는 각종 할인행사와 패키지 여행상품 개발, 주요 문화재와 기반시설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방안, 기찬랜드 4계절 활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쌀 등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영암군민속씨름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구직활동준비 비용을 지원하고 마을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소득 활동을 돕는 방안 등도 제시됐다.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서는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임플란트 지원 방안과 치매 조기 검진을 위한 원격진료 도입 방안, 장애인을 위한 방문 학습 도우미 지원 등의 과제가 발굴됐다.
이밖에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숙련 농업인과 전문가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하우 전수 방안, 재난·시설 분야 드론 전문가 양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대기질 개선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 과제가 논의됐다.
군은 앞으로 읍·면사무소를 대상으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혁신 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아이디어 보완과 채택 여부 논의를 거친 후 연말 정책발굴 페스티벌을 통해 그 성과를 군민들과 공유하고 우수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혁신과제 보고회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영암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발굴한 혁신과제를 실·과·소장들과 함께 공유하고 개선 및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을 촉진하는 회의가 새로운 조직문화로 정착되어 군정 혁신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