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목요대화'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독립유공자로서의 고충과 앞으로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재정적인 지원보다는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조상들의 뜻을 잊지 않고 이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우 군수는 "영암항일농민운동은 영암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으로 자체적인 성금 모금 운동 등으로 기념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면 그 의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