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활도예교실 모집기간은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생활도예교실은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반기 생활도예교실은 도예 전문 강사를 위촉해 흙의 특성을 익힌 후 기초적인 도기 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수강생은 3개월 동안 나만의 컵, 반상기, 샐러드 볼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 도기를 만들게 된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성인도예교실은 기초과정인 생활도예교실과 심화 과정인 도예동아리로 구분해 운영한다"면서, "2008년부터 지금까지 500여명 이상이 성인도예교실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이 문화 활동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군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한편 도기박물관은 영암의 도기 전통을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와 청동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도기 유물을 전시하는 김대한 기증 유물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의 원리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무유도기 불의흔적'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061-470-6863) 또는 FAX(061-470-6665)나 홈페이지(dogi.yeongam.go.kr)에 하면 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