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인과 함께하는 미술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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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미술인과 함께하는 미술멘토링

하정웅 미술관 '같이가치 - Young앎 사제동행 아틀리에' 운영

군립 하정웅미술관이 창작교육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들과의 간극을 좁히며 수준 높은 교육기회 제공에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해정웅미술관은 영암교육지원청과 월출미술인회 등과 함께 영암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프로그램 ''같이가치' Young앎 사제동행 아틀리에'를 8월 27일부터 창작교육관 교육실에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암지원교육청이 교육기획을 맡아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모집하고, 영암지역 미술인 단체인 월출미술인회의 전문 작가들이 강의를 맡았다. 또 하정웅미술관은 교육지원과 전시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하정웅미술관과 영암교육지원청은 지역미술인들과 함께 미술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미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협업에 나섰다.
오는 2023년 1월까지 격주로 토요일에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에서 총 12회 강의가 이뤄지고, 오는 12월에는 창작교육관 2전시실에서 교육결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교육으로 연대하는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정웅미술관 관계자도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더 나아가 영암의 미술인이 더욱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강사로는 월출미술인회 소속인 정선휘(금정), 최정희(군서), 최인경(영암읍)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업 작가이면서 대학 강의 및 여러 기관의 미술 강사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문길만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창작교육관 개관 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충족해갈 계획"이라면서,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암을 빛내는 미술인이 더많이 배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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